대형폐기물 버리는 법 — 신고·스티커·무료 수거까지
이사 준비에서 의외로 시간을 잡아먹는 게 안 가져갈 가구·가전 처리입니다. 대형폐기물은 신고 없이 내놓으면 무단투기라 과태료 대상이고, 신고하더라도 수거까지 며칠 걸리는 지역이 많습니다. 이사 1~2주 전에는 처리 방법을 정해두는 게 안전합니다. 비용을 아끼는 순서대로 정리합니다.
0순위 — 버리기 전에: 팔거나 나눔
- 상태가 괜찮은 가구·가전은 중고 거래(당근 등)로 팔면 처리 비용이 수익으로 바뀝니다. "무료나눔 + 직접 가져가기" 조건이면 무거운 짐 옮기는 수고도 덜 수 있습니다.
- 이사 견적은 짐 양으로 정해지므로, 짐을 줄이면 이사비도 같이 내려갑니다.
1순위 — 폐가전은 무상 방문수거 (무료)
- 냉장고·세탁기·에어컨·TV 같은 대형 가전은 환경부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(1599-0903, 15990903.or.kr)로 신청하면 기사가 집까지 와서 무료로 수거해 갑니다.
- 소형 가전은 5개 이상 모으면 함께 무상 수거 대상이 됩니다.
- 단, 원형이 훼손된 제품(컴프레서 뗀 냉장고 등)은 거부될 수 있고, 에어컨·벽걸이 TV는 기본 철거가 된 상태여야 합니다.
2순위 — 대형폐기물 신고 후 스티커 배출 (유료)
- 신고: 거주지 구청·시청 홈페이지의 대형폐기물 신고 메뉴(대부분 온라인 지원)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. "빼기" 같은 민간 수거 앱을 운영하는 지자체도 많습니다.
- 수수료 결제: 품목·크기별로 대략 2천~1만 5천 원 수준. 침대 매트리스, 장롱처럼 큰 품목이 비쌉니다. 금액은 지자체마다 다릅니다.
- 신고필증(스티커) 부착: 온라인 신고면 접수번호를 종이에 적어 붙이는 방식도 가능합니다.
- 지정 장소·일시에 배출: 보통 신고 시 안내되는 수거일 전날 저녁~당일 새벽에 집 앞이나 지정 장소에 내놓습니다.
수거일이 주 1~2회로 정해진 지역도 있어서, 이사 당일에 임박해서 신고하면 수거일을 못 맞출 수 있습니다. 늦어도 이사 일주일 전에는 신고하세요.
무단투기하면?
신고 없이 대형폐기물을 내놓으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(최대 100만 원)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. 이사 직후 전 주소지에 몰래 두고 가는 경우 CCTV로 적발되는 사례가 많으니 몇천 원 아끼려다 손해 보지 마세요.
이사 시기별 체크
- D-14: 안 가져갈 짐 확정 → 중고 판매·나눔 등록
- D-10: 폐가전 무상수거 예약 (원하는 날짜가 찰 수 있음)
- D-7: 대형폐기물 온라인 신고, 수거일 확인
- D-1~당일: 스티커 부착 후 지정 장소 배출
대형폐기물 신고 타이밍까지 포함해서, 이사 날짜만 넣으면 시기별 할 일을 전부 깔아 드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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